소아청소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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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하지부동(下肢不同)
양측의 다리 길이가 차이가 나는 질환으로 2~3cm 이상 차이를 보일 경우 치료를 해야 한다.
하지부동은 양측의 다리길이가 차이가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소아의 경우 자라면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다리 길이가 2~3cm 이상 차이가 난다면 질환으로써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척추뼈와 상지까지 한쪽이 비대해지거나 종아리뼈에 이상이 있어 나타날 수 도 있고, 자라면서 골반이나 성장판 손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부동은 자가측정으로는 찾아내기 힘들고 삐딱하게 서 있는 것이 척추측만증으로 오인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의를 찾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리 길이가 2~3cm 이상 차이가 나면 수술을 통해 치료하게 됩니다.
선천적 질환으로 허벅지나 종아리의 두께가 차이가 나서 다리 길이가 짧아지는 선천성 편측 비대증이나 종아리뼈에 이상이 생겨 다리 길이에 차이가 나는 비골 형성부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후천적으로는 성장하면서 골반쪽에 이상에 의한 대퇴골 근위부 형성부전이나 성장판 손상에 의해 다리 길이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성장기의 소아의 다리 길이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비수술적 방법을 활용해 치료할 수도 있지만 다리길이가 2~3cm 이상 차이가 날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합니다.
진단 결과 2cm 미만의 차이는 오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굳이 치료하지 않아도 척추나 반대쪽 관절에 무리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6개월 정도의 주기로 관찰을 하고 일시적으로 편차가 커질 경우 깔창 등 보조기구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다리 길이가 다른 경우 일반적으로 2-3cm 이상 차이가 나면 치료의 대상으로 생각합니다. 어떤 원인에 의해서라도 2cm 이상의 차이는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2-3cm은 성인을 기준으로 한 것이며 아직 작은 소아의 경우에의 2cm 차이는 성인에서는 2cm 이상의 차이를 의미할 수 있고, 또 키가 자라면서 차이가 더 커질 수 있어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긴 쪽을 짧게 하기: 허벅지 뼈는 골반 부분과 무릎 부분 2군데에 성장판이 있습니다. 뼈가 자라는 것은 이 성장판이 결국은 늘어나게 되면서 길어지는 것이므로, 현재 길어져 있는 오른쪽 허벅지 뼈를 일시적으로 자라지 못하게 해서 다소 짧은 왼쪽 허벅지 뼈의 길이에 맞추는 것입니다. 이 방법의 단점은 성장이 끝나기 전에 해야 한다는 것과 결과적으로 키가 왼쪽 허벅지 뼈 길이에 맞추게 되어서 조금 작아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장점은 매우 간단한 수술이 된다는 것입니다.
2. 짧은 쪽을 길게 하기: 이 방법은 지금 짧아져 있는 왼쪽 허벅지 뼈를 길게 하는 방법입니다. 소위 일리자로프로 불리는 외고정기기를 몇 개월 동안 차거나, 길이가 늘어나는 골수내 정이라는 기기를 이용해서 뼈를 늘여 주는 방법입니다. 장점은 짧은 다리를 길게 함으로 키를 손해 보지 않는다는 것과, 성장이 끝난 상태에서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수술과 회복 기간이 장시간이 걸려서 대개 1cm 늘이는데 1개월여의 치료 과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나 수술적 치료 모두 시간이 꽤 소요되기는 하지만 그동안의 연구 결과와 임상 결과를 볼 때 만족도가 높습니다. 한 쪽 다리에 통증이 자주 발생하거나 척추가 휜 것처럼 삐딱하게 걷는 것이 자주 발생한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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